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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소식

자연학교 12월 활동 후기

  • 작성자:대구환경교육센터
  • 등록일:20-02-03 13:46
  • 댓글:0건
  • 조회수:178회

본문

♤반가운 손님, 겨울철새

                                                              글. 무궁화선생님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가을 학기 마지막 활동인 새를 만나러 자연학교 친구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오늘의 주제를 잘 전달하기
위해 체조 선생님의 세심한 의도가 돋보이는 '새 체조'로
몸도 튼튼!
체온을 올리기 위해 팀을 나눠 상대 팀의 '꼬리잡기'놀이도 해봅니다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이 많아 우왕좌왕 하기도 하고 선생님들과 섞여 뛰어다니는 모습이 좋아 보이네요

겨울이 점령한 달성습지에는
물닭.민물가마우지. 백로.왜가리
흰뺨검둥오리.청둥오리 등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깊이를 더해가는
겨울 숲을 부지런히 걸어 진천천으로 항합니다
미처 잎을 다 떨구내지 못한 나뭇가지 사이엔 새둥지가 걸려있고
색을 잃어가는 키 작은
관목 숲엔 참새들이 모여듭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포근히 내려앉는 햇살. 흐르는 바람. 숲의 적막함 너머로 소곤소곤 아이들의 소리.
귀를 감싸야 겨우 알아차릴 수 있는 작은 새소리 ...... 
사실 습지에서
새를 가까이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까이 와주는 것도 아니지만
새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수심이 얕은 진천천은 새를 관찰하기 좋은 곳이지요.
둑길에 서서 새들이 모여드는 과정을 천천히 지켜보는 것으로도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답니다.

물을 먹으며 목을 축이거나 먹이활동을 하는 녀석들.
내친 김에 아예 목욕까지 하는 녀석들.
쌍을 이루며 한가롭게 노니며 즐기는 여러 새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는 즐거움. 진천천에선 누릴 수 있습니다.

자연학교 아이들은 참 신기한가 봅니다.
백로.왜가리.초록빛 헬맷을 쓴 청둥오리 등 자연의 새를 눈앞에서 보는 재미에 무척 흥분해하더군요.
"살면서 오늘 처음 백로를 직접
봤다"고 소감을 나누는 아이들
(칫 ~기껏 얼마나 살았다고.ㅎ) 
돌아보면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은 참 따뜻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을 정리하면서
아쉬워하는 아이들과
여운이 남는 선생님들.^^
길고 긴 가뭄의
겨울이 지나고나면
봄빛 차오르는 달성습지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안녕!~ 
[이 게시물은 대구환경교육센터님에 의해 2020-10-13 16:43:51 달성습지 자연학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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